일본에서 지난 7일, 50대 남성 파킨슨병 환자를 최초로 유전자 치료한 사실이 밝혀졌다.
요미우리신문은 8일자 인터넷판에서 토치기현 시타노시 자치 의대 병원에서 파킨슨병환자를 치료했으며 유전자를 주사한 뇌 내부로부터 출혈이 없는 등 성공적이었다고 보도했다.
파킨슨병은, 뇌내의 신경전달물질 디파민이 부족해 일어나는 난치병이다. 병이 진행하면 뇌안에서 디파민으로 변환하는 약을 마셔도 변환에 필요한 효소가 줄어 들고 효과가 감소한다.
이번 치료에서 이 효소를 만드는 유전자를 특수한 바이러스에 짜넣어 뇌내부에 주사했는데 이것으로 뇌내에서 효소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