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이른바 다혈질의 사람들이 곰같이 느릿느릿한 남성보다 심질환에 걸릴 확률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됐다.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이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1년간 40살 이상 남녀 8만 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격이 느긋한 남성이 성질이 급한 남성에 비해 심장병 발병률이 1.3배 높았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여성의 경우, 성격이 조급하고 화를 잘 낼수록 심장병에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연구진은 성격이 급한 남성은 스트레스를 발산하지만 느긋한 성격의 남성은 스트레스를 참는 경향이 있어 축적된 인체스트레스가 심장을 이기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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