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산소치료가 편두통과 군발성 두통(cluster headaches) 환자들에게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프린스웨일스병원 마이클 베넷박사는 ‘The Cochrane Library’에 개재한 논문에서 정상산소(normobaric)치료와 고압산소(hyperbaric)치료를 실험 평가했더니 상기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정상산소치료는 정상압력의 실험실에서 불순물이 없는 순수한 산소를 들이 마시는 환자들로 구성돼 있고 고압산소치료는 높은 압력의 특별히 만들어진 실험실에서 산소를 흡입하는 환자들로 이뤄져 있다.
연구진은 실험을 통해 고압치료 대 플라시보(위약)치료 대조군과 편두통의 관계, 고압치료 대 플라시보와 군발성 두통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또 정상산소치료를 사용한 실험으로 군발성두통을 조사했다.
그 결과 3개의 연구에서는 고압산소치료에서 40~45분 이내에 피실험자의 편두통이 눈에 띄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69명의 환자를 포함한 두 개의 군발성두통 연구에서는 환자의 상당수가 정상산소치료를 받은 15분후에 두통이 완화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