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귀신, 국회에도 있었다”
“속초귀신, 국회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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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14 20:54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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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폭염때문일까. 귀신괴담이 한여름 열대야속 이슈로 급부상했다. 방송은 물론,  포털사이트까지 '귀신괴담'이 난무하고 있다.  

'속초귀신'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최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에서 가수 김C가 들려준 귀신괴담 이야기가 네티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자극했다.

사연은 이렇다. 어느날 대학생 세 커플이 버스를 타고 속초로 여행을 떠났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한 커플만 살아남았다. 살아남은 커플 중 남성 A는 정신을 차렸는데 여성 B는 의식불명상태에서 이미 죽은 영혼들과 돌아다녔다. 

그런데 이들은 자신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B의 남자친구만이 죽은 걸로 알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피범벅이 된 남자친구 A가 여자친구 B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모습을 본 여자친구 B가 밖으로 나가자 A는 그녀의 손목을 잡고 정신없이 달려 도망쳤다.  

이렇게 해서 남자친구 A는 죽은 망령들을 따돌리고 죽음의 터널에서 여자친구를 구해낼 수 있었는데, 이 때 여자친구에게 신문을 펼쳐 보였다. 신문에는 이렇게 쓰여있었다. "버스 전복 전원 사망, 실종 2명" 여자친구는 그 때서야 자신의 남자친구가 손목을 잡고 달린 이유를 깨닫게 된다. 

이후 등골이 오싹한 '속초귀신' 이야기는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간담이 서늘한 귀신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그럴싸하다. 물론 김C의 귀신괴담은 사실이 아니다. 어렸을 때 할머니께 들었던 ‘달걀귀신’ 또는 ‘전설의 고향’의 연속일 뿐이다. 

그런데 분명한 사실 한가지. 건강에 나쁘지 않다는 점이다. 귀신괴담을 듣고 고혈압이 올랐다던가, 아니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던가, 이러한 ‘건강이상’을 호소하는 사람은 없었다. 

가뜩이나 경제도 좋지않은데 올 여름에도 ‘귀심괴담’과 ‘공포영화’로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스트레스는 건강의 최대 적이다. 

하나 더. 지난 5월에는 국회에서 ‘귀신 괴담’이 나돌았었다.  한 국회의원 보좌진이 어느날 새벽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7층 사무실에서 철야 작업을 하고 있었다.  18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지난 4년간 사용한 각종 서류와 책자 등 자료를 정리하고 있던 중이었다. 이 보좌관은 의자를 뒤로 젖히고 책상 위에 다리를 걸쳐 잠시 눈을 감았다고 한다.

바로 그 때였다.

누군가가 “집에 들어가 잠이나 자라”는 소리에 눈을 뜨는 순간,  파티션 위로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한 여인이 사무실 내 다른 국회의원의 집무실로 들어가고 있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터는 한때 조선시대 궁녀들의 화장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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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 2008-07-15 10:00:47
얼마나 한심했으면 집에가서 잠이나 자라 했겠어

하하;;; 2008-07-14 23:24:58
외국인인척 할랬는데 oh 가 아니라 오(dh)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X-box 2008-07-14 22:37:49
welcome..
..?
it's? a newspaper?
dh ..korean is 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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