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익장, 섹스는 나의 행복
70대 노익장, 섹스는 나의 행복
  •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7.09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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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아무리 나이가 먹어도 섹스에 대한 즐거운 기대는 버리기 어려운 모양이다.

스웨덴의 한 연구진이 영국의학저널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70대이상 커플들이 섹스를 즐기는 횟수가 늘어나고 성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1500명의 나이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성생활을 조사한 결과 섹스횟수가 늘고 있으며 다수의 여성들이 오르가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들은 1971~72년, 76~77년, 92~93년, 2000~2001년에 70세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결과, 처녀든 유부녀든,남여를 막론하고 성관계 횟수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가장 최근의 조사에서 결혼한 남성은  성관계가 52%에서 약 68%로  늘어났고, 여성들은 38%에서 56%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여성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데 반해 남성들은 발기부전이나 사정이 잘 안되는 문제도 증가해 안타깝게 했다. 나아가 섹스가 잘 안되면 남자를 구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진들의 가슴을 찢어지게 했다.

오타와대학의 페기박사는 “섹스는 70대가 되어도 매우 중요한 삶의 한부분이다. 그러나 섹스에 대한 빈도수나 삽입섹스에 대해서도 연구가 필요하다“며 여자답지 않게 젊잖게 일갈했다.

전문가들은 1960년대나 70년대 보다 사람들이 프리섹스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데다 몸도 건강하고 날씬해 진 것을 나이든 사람들의 섹스횟수 증가와 연관지었다.

이들은 오늘날 나이든 사람들에게 섹스가 보다 자유로운 시대가 되었다며 이들의 성생활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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