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교육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암발병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9일 미 국립암연구센터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논문은 교육과 소득수준등 사회경제적 요인들과 건강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대학교육을 받은 남녀들은 폐암등 4대 사망 원인들에 의해 죽는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모리대학과 미국암사회 연구진들은 1993년부터 2001년사이 25세에서 64세 이르는 미국인들의 교육수준과 폐,유방, 전립선,직장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을 비교, 추산해 본 결과, 대학교육을 받은 남녀들의 4대암 발생위험이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에서 사망률이 잘 변하지 않는 흑인여성들의 폐암발생은 제외됐다.
반대로 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한 12년이하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에게서는 백인여성 유방암환자들에게서만 발병위험이 감소했다.또 백인여성들의 폐암,흑인남성들의 대장암은 증가했다.
연구진은 이런 이유에 대해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보다 적게 받은 사람들이 담배를 많이 피는 경향이 있고 검진을 받기를 주저하는 경향이 있기때문이라 주장했다.
연구진은 수입정도는 교육수준과 깊은 연관이 있으며 이것은 저학력자들이 건강보험 혜택을 적게 받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