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현대약품을 바라보는 시장 분위기가 아슬아슬 하다.
지난 2004년부터 현대약품 지분을 야금야금 확대해 온 증권가의 '다크호스' 박성득씨의 지분율이 23.45%로 증가했기기때문. 이는 지난 1월 4일 21.88%에서 1.57% 늘어난 것.
박씨는 지난 1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현대약품 주식을 장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씨의 지분확대에 위기감을 느낀 이한구 현대약품 회장 등은 그간 꾸준히 지분을 늘려 왔다.
현대약품은 지난 5월 최대주주 및 관계자들이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33.69%로 늘렸다고 공시한 바 있다.
현대약품은 현재 우호지분을 포함, 50%가 넘는 의결권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박씨의 행보가 최대관심사 중 하나다. 박씨는 삼천당제약 지분도 7.64% 가지고 있으며 동아에스텍 주식 62만5000주(5.10%)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