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동아제약이 주최하는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11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2일 경상남도 통영 문화마당에서 출정식을 갖고 21일간의 행진을 시작했다.
참가자 144명은 밀양, 포항, 울릉도, 독도, 강릉, 평창, 양평 등을 거쳐 도착지인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22일 완주식을 갖는다.
‘느껴라, 이 땅의 숨결을! 꿈꿔라, 저 넓은 바다를!’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행진구간은 총 1133.3(도보 544.5)km 이다. 특히 올해에는 국토대장정 최초로 울릉도와 독도를 경유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199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그 동안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젊은이에게 아날로그적 삶의 모습을 느끼게 하는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카스와 함께 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11년 동안 총 17만7835명의 대학생이 지원했으며 그 중 1561명이 참가, 평균 11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이번 대학생 국토대장정 출정식에는 중장년의 늦깎이 대학생 3명, 사시합격생, 지금까지 총 7번 지원해 올해 선발된 대학원생 등의 이색참가자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