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등록금때문에 더 이상 피를 뽑지 않아도 되는지...
대학등록금때문에 더 이상 피를 뽑지 않아도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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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0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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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지난 3월 8일 이화여대 정문앞에서 수상한(?) 행사가 열렸는데... 

민주노동당 산하 '150만원 등록금 실현본부'측이 “년간 1000만원에 육박하는 등록금 마련을 위해 많은 대학생들이 의약품 임상실험 아르바이트로 내몰리고 있다. 의약품 임상실험 아르바이트 중개사이트에는 이미 만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가입하고 있으며 대부분 20대 건장한 청년들 혹은 대학생들”이라며 살인적인 등록금에 대한 고발과 함께 퍼포맨스를 열고 대중적 호소에 나선 것.

이날 서울대 4학년 김모씨는 등록금 마련을 위한 아르바이트로 오리지널 약과 제네릭 약이 같은 효능을 발휘하는지를 알아보는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에 참가하여 2주 실험에 보통 30만~50만원을 받았다고 밝히기도해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는데... 

앞으로 김씨처럼 천정부지로 오르는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의약품 임상실험 아르바이트 등 자신의 피를 팔아 등록금을 마련하는 대학생들이 줄어들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한나라당 제6정책 조정위원회가 대학등록금 1000만원 시대를 맞이해 가중되는 서민 부담을 경감키위해 세액공제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입법공청회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했기때문.

이날 나경원 의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대학기부금 세액공제 방안과 물가인상률을 연계해 대학등록금의 과도한 인상을 억제하는 방안을 동시에 추진해 교육을 받고 싶은 사람이 돈이 없어 교육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혀 등록금문제 해결에 가닥이 잡힐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당정이 지난 6월9일학자금 대출금리 인하 및 수혜대상 확대, 중·고등학생 학자금 지원 대상 확대, 저소득층 학비·급식비 지원 및 방과후교실 증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비 부담완화 조치'를 발표한 바 있어 이를 지켜보고 있는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더 이상 피를 뽑지 않아도 되는지 궁금해 하면서도 한숨만 푹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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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2008-07-02 10:19:03
무턱대고 대학만 가면 졸업후 실업자만 되는거다. 아주 공부를 잘해서 장학금을 타던가. 요즘 대학장학금제도가 잘못되었다. 가난하다고 장학금 주면 안되고 공부 잘하는 학생한테만 장학금 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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