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농림수산식품부는 24일 캐나다에서 광우병(BSE)에 걸린 소가 13번째로 발견된 사실과 관련, 2003년 5월 캐나다에서 BSE가 최초로 발생된 이후 캐나다산 쇠고기 및 쇠고기 관련 제품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캐나다와 수입재개를 위한 1차 기술협의를 개최한 이후 협의가 진행중이나 24일 현재까지 캐나다산 쇠고기 및 관련제품의 수입은 금지돼 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이번 캐나다내 BSE 발생과 관련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한 BSE 추가 유입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은 지난 23일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에서 BSE(광우병)에 감염된 소 1마리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미국으로 수입돼 100일 이상 사육된 캐나다산 소에서 유래된 쇠고기 역시 국내로 수입될 수 있으나 미국은 캐나다로부터 소를 수입하는 경우 출생시기, 개체별 식별표식 여부 등을 확인하고 지정된 항구를 통해서 검역 검사를 통과한 경우에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어 BSE 감염 위험이 있는 소가 미국으로 수입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