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 종양 침투촉진 기술 도입
삼양바이오팜, 종양 침투촉진 기술 도입
美 컴플리먼트사와 계약 체결 …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 박차”
  • 임유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5.06.04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양그룹 의약바이오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은 미국 컴플리먼트사와 종양침투촉진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삼양바이오팜이 도입한 종양침투촉진 기술은 ‘Opus’라는 바이오 물질이다. Opus는 암세포와 암세포를 단단하게 연결하는 단백질인 Desmoglein-2를 끊어주는 바이오 물질이다.

워싱턴대학의대 안드레 리벌(Andre Lieber) 교수가 아데노 바이러스로부터 유래함을 처음으로 발견해 대장균 발효로 Opus를 생산하는 원천 특허를 갖고 있다. 워싱턴대학에서 2009년 분리된 바이오테크 회사인 컴플리먼트사가 전 세계 전용실시권을 가지고 있다.

삼양바이오팜은 자체 보유한 나노 약물전달기술을 적용한 항암제와 컴플리먼트사의 Opus 바이오 기술을 결합한 제품을 전 세계에서 제조·판매할 수 있는 독점적 재실시권을 획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Opus는 암세포 간의 단단한 결합물질을 끊어주면서 항암제를 암 조직으로 유도, 조직 내부 깊숙이 침투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삼양바이오팜은 이를 바탕으로 종양 표적 약물전달 항암제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Opus 물질을 기존 삼양바이오팜이 보유한 약물전달기술 항암제와 접목해 내성암이나 난치성 암을 치료할 수 있는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