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실,에펙소르등 항우울제 "청소년자살 야기"
팍실,에펙소르등 항우울제 "청소년자살 야기"
18세에서 24세까지 "요주의"
  • 주장환 위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5.03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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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청(FDA)은 3일 항우울증 치료제가 18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들의 자살충동 위험을 증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FDA는 청소년의 경우 항우울증 초기진료 시기인 1~2개월 사이에 자살충동 위험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FDA의 약품평가연구소장 스티븐 갤손 박사는 "우울증과 다른 정신적 질환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의사들과 환자들이 항우울증 치료에 따른 리스크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FDA는 그러나 항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이번 발표로 투약을 중단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주치의 등과 상의해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제약업체들에게 경고문구(black box warnings)를 제품설명서에 추가할 것을 요청했다.그러나 24세이상 환자에게는 자살충동증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65세이상환자는 자살충동이 오히려 줄어 들었다.

FDA는 그간 임상시험에서 몇가지 약들이 위험하다는 의견은 있으나 조사자료가 명백하지 않다는 이유로 보류해 왔다.

그러나 작년 컬럼비아대의 연구 결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팍실과 와이어스의 에펙소르가 청소년의 자살충동을 유발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나 바 있으며 그보다 앞서 영국 보건성은 프로작을 제외한 선별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계열의 신세대 항우울제를 10대 청소년에게 처방하지 말라는 경고령을 내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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