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23일 '의약품 유통 정보공개청구 유형' 11가지를 정형화해 홈페이지(www.kpis.or.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해 10월8일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개소한 이래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제도에 따라 정보공개 청구자에게 시군구 지역별 사용실적 등 의약품정보를 제공해왔으며, 올해 5월말까지 40여개 제약 및 수입업체가 이 제도를 이용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지한 정보공개청구 유형은 지금까지 자주 청구되었던 사례를 분석하여 정보공개청구자의 수요에 따른 약리기전별 의약품정보 등 11개 유형을 정형화한 것이다.
심평원은 "그동안 전문용어에 대한 의사소통 문제, 정보공개 내용과 범위에 대한 인식의 문제 등으로 정보공개청구와 업무를 처리하는데 많은 시간소요와 어려움이 있어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용어해설과 정보 산출기준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신속한 정보제공을 위하여 전산개발도 완료했다"고 전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제약사 등 주된 의약품 정보공개청구자는 맞춤형 의약품 정보를 업무에 활용하여 경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약품유통 정보공개청구 유형 안내 세부내용은 www.kpis.or.kr〈 알림마당/공지사항 (27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