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유방암에 "따따봉"
요가, 유방암에 "따따봉"
미국 심리학회세미나서 보고돼
  • 주장환 위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5.02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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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행가요가(Iyengar)가 심리적으로 좋을 뿐 아니라 면역 시스템에도 상당한 효과를 가져 온다는 사실이 1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심리학회 세미나에서 밝혀졌다.

아행가 요가는 요가의 일종으로 신체활동이 다른 요가에 비해 두드러진다.

이 연구를 이끈 워상턴 스포캔 소재 워싱턴 주립대학 슐츠연구원은 “아행가 요가는 명상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으나 운동의 효과와 비슷한 신체적 효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슐츠와 동료들은 무작위로 10명의 유방암 생존자들을 선정해서 이행가 요가를 8주 동안 하도록 했다. 1주일에 2번 학습하고 1번은 집에서 하도록 했다. 그리고 9명은 대기 통제그룹에 넣었다. 그 여성들의 평균 연령은 61세였고, 최초 유방암진단 후 약 4년 정도 되었으며 호르몬 요법으로 치료중인 상태였다. 또한 그 여성들 중 아무도 이전에 이행가 요가를 해본 적이 없었다.

그 결과 아행가 요가가 다양한 삶의 질을 개선시켜 주었다고 슐츠는 주장했다. 그녀는 NF-kB라 불리우는 주요한 면역기능단백질 활동감소와 이러한 활동증진이 상호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NF-kB는 신체내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염증과 조직의 사멸을 유발시키는 일련의 과정들에 관여된 분자로서 방사선 조사, 열 충격, 세균과 연관된 독소인 내독소 등의 여러 가지 자극에 의해 활성화 되는 물질이다.

그녀는 NF-kB의 활동이 감소하면 신체내 스트레스가 감소한다고 주장했다.

대체요법의 하나로 요가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미국에서는 요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작년에는 채식에 가벼운 운동과 요가 등을 곁들이면 전립선암의 진행을 크게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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