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고혈압 치료제 코스카 정(로사르탄칼륨) 및 코스카 정 복합제(코스카 플러스/코스카 플러스 프로/코스카 플러스 에프)의 포장 도안을 모두 변경했다고 24일 밝혔다.
SK케미칼의 코스카 정은 단일 성분의 코스카 정(100m, 50mg)과 이뇨제(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와의 복합제인 코스카 플러스 계열로 나뉜다.
코스카 플러스는 두 성분의 함량에 따라 플러스, 플러스 프로, 플러스 에프 등의 제품으로 구분된다.
기존에는 이 제품들의 포장용기 라벨에 적용된 시각적 차이점이 크지 않아 유통 과정 및 조제 과정에서 제품 혼동의 우려가 있었다.
이와 관련, SK케미칼은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제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함량 표기를 확대하고 각 제품별 고유 색상을 포장 용기 측면까지 확대하는 등 라벨 디자인을 변경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앞으로도 혼동의 우려가 있는 제품들은 카톤 색상, 디자인 변경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유통 과정에서 제형별 혼동을 막고 조제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라벨 도안 변경은 포장만 변경된 것으로 기존 재고에 대한 별도 회수 조치는 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