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제비 적정화 영향 → 약품비 증가폭 둔화”
“약제비 적정화 영향 → 약품비 증가폭 둔화”
통계청 조사, 전체 진료비 중 26.1% … 항생제 처방률 10%p 낮아져
  • 임유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12.18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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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비 적정화 방안 조치 이후 의약품비 증가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8일 발표한 ‘2014년 한국의 사회동향’ 자료에서 “전체 진료비에서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26.1%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약품비 비율과 약품비 증가율
1인당 건강보험 약품비(2013년 기준)는 20대 이후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져 70대는 약 95만원, 80대는 약  97만원 수준을 기록했다.

항생제 처방률은 2004년 35.2%에서 2013년 24.5%로 10%포인트 이상 낮아졌으나, 여전히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수준인 23.0%에는 미치지 못했다. 주사제 처방률도 같은 기간 29.5%에서 20.1%로 9.4%포인트 낮아졌다.

흡연율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60대 이상에서 감소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1999년 67.8%에서 2012년 44.9%로 22.9%포인트 줄었다. 같은 기간 여성 흡연율도 4.6%에서 4.0%로 감소했다.

보고서 건강 분야는 조병희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조홍준 울산대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 변진옥 건강보험공단 연구원이 참여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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