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병원사용자협의회(대표 심민철, 현 영남대 의료원장)측이 미국산 쇠고기를 병원급식용으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보건의료노조측에 따르면 사용자협의회는 11일 열린 병원노사간 산별교섭에서 미국산 쇠고기 병원급식 불사용 요구하자, 사용자측은 "의학적으로 입증이 안된데다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라는 이유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산 쇠고기를 급식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병원은 ▲녹색병원 ▲신천연합병원 ▲부평세림병원 ▲인천사랑병원 ▲원진녹색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춘해병원 ▲거창적십자병원 ▲S의료원 등 9개 병원이다.
병원사용자협의회는 현재 95개 병원의 대표성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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