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은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을 함유한 구강붕해필름 제제 ‘불티움’10mg 및 20mg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타다라필 제제는 연간 249억원 매출의 국내 1위 발기부전치료제로(IMS 2014년 2분기 마감 기준), 2015년 9월 물질 특허가 만료된다.
이윤하 서울제약 사장은 “발기부전 환자들의 시장 니즈를 반영해 기존 제품과 효능이 동일하면서도 휴대가 간편하고 물 없이 편리하게 복용 가능한 필름형 제제를 개발한 것”이라며 “원천기술인 SmartFilm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성분제제들을 고품질의 필름형 제제로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필름제 개발에 주력하는 서울제약은 필름제형을 선보여 환자의 복용편의성과 복약순응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년 11월에는 한국화이자제약과 필름제 공급계약을 체결, 비아그라엘 제품을 독점적으로 위탁받아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대만과 발기부전치료제 불티스의 수출계약을 추가로 맺어 기술력 인정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기반을 잡았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