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건강수명 120세, 건강증진활동으로 달성”
건협 “건강수명 120세, 건강증진활동으로 달성”
정기대의원총회서 내년 활동계획 밝혀 … "맞춤형 검진프로그램 도입"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11.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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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는 27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2014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올 한해 사업 성과와 내년 사업 계획 등을 밝혔다.

건협은 지난해 건강위험요소 및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해 약 400만여 명(10월 현재)의 건강검진을 시행했으며 건강생활실천 TV공익광고를 비롯한 건강캠페인 700여회, 건강강좌 280회, 10만여명의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상담실 운영 등 건강증진활동을 실시했다.

검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16개 지부 통합 정도 관리 전용프로그램을 통한 진단검사의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보건의료 지식 함량을 위한 메디체크 학술대회, 분야별 전문교육 등을 시행했다.

▲ 건협은 27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2014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더불어 심혈관 예방을 위한 ‘Healthy Life Plan’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등 근거기반 서비스 혁신을 위한 조사연구사업도 진행했다.

또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의료소외계층 19만7000여명에 대한 무료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전국 100여개 기관에 8300만원 상당의 성금 및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개발도상국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수단 주혈흡충 퇴치 2차 사업,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초등학생 건강증진사업 및 미얀마양곤 3개 지역 초등학생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했다.

건협은 오는 2015년  ‘건강수명 120세 달성’을 위해 질병예방 활동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 조한익 건협 회장

조한익 건협 회장은 “대국민 인식개선 및 행동변화 유도를 위한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초등학생 대상 건강증진교실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집단별, 계층별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건강증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건강검진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근거중심의 신규검사항목 개발 및 질환별 집중관리를 위한 맞춤형 검진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를 ‘건강수명 120세’ 달성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건협의 역량을 여기에 집중하겠다”며 “건협에서 진행하는 건강증진활동에 대한 효과성과 실효성이 입증되면 이를 근거로 협회 검진고객 뿐만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위험군(경계인에 대한 건강 개선 프로그램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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