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산하 유럽인체용의약품위원회(CHMP)가 유전자 1형 및 유전자형 4형 만성 C형 간염 환자를 위해 애브비가 임상 연구 중인 인터페론을 포함하지 않는 ombitasvir/paritaprevir/ritonavir와 dasabuvir 병용요법에 리바비린을 추가하거나 추가하지 않는 경구요법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밝혔다.
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 겸 기업연구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 마이클 세베리노 박사는 “유럽인체용 의약품위원회의 긍정적 의견은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개발사업의 중요한 성과이자 유럽의 만성 C형 간염 환자들에게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세베리노 박사는 “애브비는 다양한 유형의 GT1 환자들에게 중단률 및 재발률이 낮고 치료율이 높은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브비는 지난 5월 유럽의약품청(EMA)에 판매허가신청(MAA)을 제출했으며, 공중보건에 중대한 이익이 된다고 판단되는 신약을 대상으로 하는 신속 심사가 진행됐다. 판매허가신청의 심사는 중앙화된 허가절차 하에 진행된다.
허가가 이뤄지는 경우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 모두와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에서 에서 통용되는 판매허가를 승인 받게 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