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 임상 1상 진행”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 임상 1상 진행”
의협, 에볼라 동향 보고 통해 밝혀 … "ZMapp, TKM- Ebola 등 치료에 사용"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11.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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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바이러스병 치료를 위한 신약들이 현재 인체 대상 임상시험 1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신종감염병 대응TFT는 24일 ‘에볼라바이러스병 동향보고 제4호 및 신고요령 5차 개정판’을 통해 회원들에게 에볼라 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신종감염병 대응TFT는  “현재 ZMapp은 3가지 단클론 항체의 칵테일로 현재 사람대상 1상이 진행중이며 일부 의료진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며 “TKM- Ebola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RNA 생성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로, 현재 사람대상 1상이 진행중이나 미국 FDA에서 에볼라 감염환자에 대한 응급치료용으로 허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Brincidofovir, Favipiravir, 감염환자의 회복기 전혈 또는 혈장 수혈 방법 등 에볼라 치료제가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신현영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에볼라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 보건의료 인력의 시에라리온 파견 준비차 현지와 영국에서 실사 활동을 벌인 정부 합동선발대 일부가 귀국했고 정부의 국내 보건의료인력 파견 계획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의협은 국민과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에볼라에 대한 최신 동향과 정확한 정보를 알림으로써 에볼라에 대한 교육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베리아는 지난 13일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만에 해제했으나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은 환자 발생과 사망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전체 환자수 1만5113명, 확진 환자수 9397명, 사망자수는 5406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말리의 경우 에볼라바이러스의 두 번째 희생자인 기니의 이슬람 성직자 주변인 중 5명이 사망해 에볼라 접촉자 300여명에 대해 감염여부를 확인 중이다. 말리는 에볼라 신고 방문 국가에 포함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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