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시상식 개최
보령제약,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시상식 개최
대상에 김탁용씨
  • 송연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11.21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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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은 20일 보령제약 본사 강당에서 10주년을 맞은 보령의사수필문학상 기념식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사랑의 손으로 의술을 베푸는 감동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보령제약이 제정한 상이다.

지난 10년간 1200여편의 작품이 응모되어 7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을 통해 의술이 단순히 진료와 치료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병을 치유하고, 사랑을 전하는 인술임을 깨닫게 하며, 우리 사회에 그 진정한 의미를 나눈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1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선정된 김탁용씨(강동엘지부속병원)의 작품 ‘정방론(淨房論)’은 두 시간 동안의 심폐소생술로도 깨어나지 않은 환자를 포기했다가 어린 딸아이의 울부짖음으로 다시 심폐소생술을 재시도해 살려낸 일화를 통해 자신의 지난 의료생활의 반성과 성찰을 그린 작품이다. 들뜨지 않은 문장, 진정성이 우러나온 문체로 형상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 20일 보령제약 본사에 진행된 제1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김탁용씨(오른쪽)가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상은 박관석(신제일병원)씨의 ‘기억 저편에 묻어 두었던 소리’가, 은상은 최규성(삼성서울병원)씨의 ‘재관류’와 강세나(대구기독병원)씨의 ‘연민의 두 얼굴’이 각각 선정됐다. 동상에는 상재형(분당차병원)씨의 ‘백의(白衣)의 저승사자’, 전경홍(동산가정의학과의원)씨의 ‘내가 뵈었던 장 박사님’, 박배근(원주민중병원)씨의 ‘고급음식 계란말이 그리고 인연’, 전성욱(인제대 해운대백병원)씨의 ‘유기화학을 잘 아는 의사’, 오규성(참포도나무병원)씨의 ‘젊은 환자’ 등 5편이 선정됐다.

대상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순금 20돈 메달, 수필전문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공식 등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돈, 10돈의 순금 메달이 수여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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