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뇌수막염 마스터 클래스 개최
사노피, 뇌수막염 마스터 클래스 개최
  • 송연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11.21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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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파스퇴르는 21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마스터 클래스(Meningococcal Master Clas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치사율이 높고 후유증이 심각한 질환으로 국내에서 매년 10명 내외로 꾸준히 보고되고 있으며, 최근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까지 보고되는 등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질환이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레이 버로우(Ray Borrow) 교수를 초청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예방 역사와 경험’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버로우 교수는 현재 영국 공공보건국 백신 평가 책임자이자 GMI(Global Meningococcal Initiative)에서 좌장으로 활동 중이다. GMI는 수막구균성 질환에 전문성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된 연구집단으로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책을 모색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세계 여러 지역에서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버로우 교수는 20일과 21일 서울에서 개최 중인 GMI 2014 아시아-태평양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약 40여명의 의료인이 참석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감염과 예방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대표적으로 ‘수막구균성 질환의 세계적인 흐름과 전세계 및 국내 발병 현황’, ‘4개 혈청군(A, Y, C, W-135) 포함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단백접합백신의 임상 경험’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좌장을 맡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 김동수 교수는 “많은 나라들에서 유행하는 혈청형에 대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이 이미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고되는 건은 적지만 실제 발생은 그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이번 세미나에서 수막구균성 질환 및 예방에 대해 국내 의료진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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