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는 머크팀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디스플레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응용 화학(Business Chemistry) 부문의 성과를 평가하는 마이어-갈로우 상(2014 Meyer-Galow Prize)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머크 화학사업 대표 겸 CTO인 토마스 겔하르 박사는 14일 머크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팀 동료인 마이클 헤크마이어 박사, 하랄트 허쉬만 박사, 로만 마이쉬 박사, 이상규 박사에게 독일화학회(GDCh)가 제정한 이 상을 수여했다. 이들의 연구는 약 5년전에 시작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쓰이는 에너지 효율적인 액정’을 목표로 화학자, 물리학자, 엔지니어, 마케팅 전문가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특히 헤크마이어, 허쉬만, 마이쉬, 이상규 박사는 디스플레이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며 새로운 액정 기술을 개발했다.
그 결과 우수한 명암 대비율, 넓은 시야각과 선명한 화질을 특징으로 하는 빠른 응답속도의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특징은 터치 패널 디스플레이에도 적용할 수 있다.
칼-루드비히 클레이 머크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머크가 액정 시장과 기술에 있어 명실상부한 1위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팀의 경계를 넘는 협업과 고객과의 소통이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