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초 재영한인의사협회 창립
유럽 최초 재영한인의사협회 창립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11.17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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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초로 한인 의사들로 구성된 협회가 영국에서 창립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은 지난 15일 런던 임페리얼대학에서 한인 의사들로 구성된 재영한인의사협회(KUMA) 창립을 기념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행사에는 임성남 주영대한민국대사, 현철수 세계한인의사협회장 및 런던헬스포럼 회장단을 비롯해 의료기관·대학·연구기관 및 보건의료기업 등 다양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영국 및 유럽 주요국의 헬스케어 시스템 전반에 대한 소개 및 석학들의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지고 유럽지역과의 보건의료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영국에는 70여명의 한인 동포 의사가 전국 의료기관에서 근무 중이며, 200여명이 치·의대에서 수학중으로 수 년내 KUMA 회원수는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진흥원 영국지사는 지난 2012년 지사설립 이후 KUMA 창립을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향후 KUMA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유럽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과 연계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기택 진흥원 원장은 “유럽 최초의 한인의사협회인 재영한인의사협회가 창립되어, 한국과 영국 및 한국과 유럽간 보건의료분야 협력과 교류의 중요한 시금석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양국간 보건의료분야 미래발전상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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