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생아학회는 16일 상명대학교 아트센터 대신홀에서 제3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우리 엄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른둥이에 대한 건강정보 및 국내 이른둥이 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가 공유됐다. 제3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사연공모전 당선작 시상 및 수상작 낭독을 통해 이른둥이 가정이 겪는 여러 난관과 어려움들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의 감동적 사연들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들보다 작게 태어난 이른둥이들을 응원하는 ‘우리 엄지 최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른둥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나누는 장이었다.
다양한 재능을 갖춘 이른둥이들의 장기자랑 공연, 매직쇼 등도 마련되었다. 이른둥이들이 직접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가족 포토존 ▲엄지네일아트 ▲엄지트리 만들기 ▲엄지 손글씨 비누만들기 ▲엄지 종이인형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대한신생아학회 남궁란 회장은 “이른둥이들은 출생 후 2~3년간 집중적 치료와 관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이른둥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것은 저출산 고령사회에서 더 이상 개인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며 사회가 책임을 갖고 함께 돌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