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IY5511 임상1·2상 동시승인
일양약품,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IY5511 임상1·2상 동시승인
외국 제약사 약값 폭리에 영향 미칠 듯..."국내 환자는 저가 공급"
  • 임호섭 의약산업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6.11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일양약품(회장 정도언)이 개발중인 차세대 표적 항암제인 백혈병 치료제 'IY5511'이 식약청(KFDA)으로부터 임상 1 • 2상 동시 승인(IND)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미 노바티스사의 글리백과 BMS 사의 스프라이셀을 임상실험한 경험이 있는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팀의 주관 하에 임상 1,2상을 시행할 예정이다.

2상의 경우 국내를 포함 동남아 등 10개 기관에서 진행 할 예정이며 임상 소요기간은 1년 6개 월 정도 예상된다고 일양약품은 밝혔다.

일양약품은 현재 개발중인  'IY5511'의 최대 장점은 현재 시판중인 백혈병 치료제 보다 약효가 우월하고, 외국 다국적 기업이 개발 중에 있는 수퍼급 백혈병 치료제 보다 약효가 뛰어나면서 부작용 발현이 매우 낮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물질은 In-vivo, In-vitro실험결과 기존 약물에 비해 약 20~60배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며, 기존 약물에 내성이 생긴 백혈병까지 치료가 가능한 수퍼급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로 알려지고 있다. 

일양약품은 신약이 개발되면 국내 환자들에 한해서 기존 외국산 치료제 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향후 환자부담 감소와 의료보험 재정 절감효과는 물론 '약값 폭리' 비난을 받고 있는 한국노바티스 '글리벡'과 한국BMS제약의 '스프라이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표적항암제는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고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약물로, 같은 표적 항암제인 IY5511가 희귀질환 항암제로 분류될 경우 임상 3상을 거치기전 2상 완료만으로 조기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