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1주일에 1회만 맞으면 되는 성인(제2형)당뇨병 치료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의과대학 당뇨병센터 존 부스 박사는 11일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성인당뇨병 환자 295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주1회 '엑세나티드 LAR' 혹은 1일 2회 '바이에트'를 30주 동안 주사한 결과 엑사나티드 LAR 그룹의 당화혈색소가 평균 1.9% 낮아져 바이에타 그룹의 1.5%에 비해 효과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이어 22주 동안 엑세나티드 LAR 그룹은 계속 주1회 주사를 맞도록 하고 바이에타 그룹을 엑사나티드 LAR로 전환시켜 주사해 본 결과 총52주 동안 당화혈색소가 평균 2.0% 떨어지고 체중이 평균 4kg 감소했다.
엑사나티드 LAR은 일라이 릴리와 애밀린 등이 공동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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