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동반자 건협 창립 50주년 맞아 … 새로운 50년 다짐
건강동반자 건협 창립 50주년 맞아 … 새로운 50년 다짐
건강수명 120세 달성 목표 … 생활습관 개선 등 다양한 활동 약속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11.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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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건강동반자로서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은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가 7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조한익 건협 회장은 이날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립50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건협은 지난 반세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면서 “50주년을 넘어 100주년이 될 때까지 국민 질병예방과 건강수명 연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수명연장은 국가적 과제가 됐다. 시대흐름에 맞춰 질병 조기발견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서 질병으로 이행을 막는데 주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협은 국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큰 역할을 하는 큰 나무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조한익 건협 회장이 7일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건협은 건강위험군(경계인) 관리를 통한 질병 예방으로 궁극적으로는 금세기에 ‘건강수명 120세’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조 회장은 “건강검진으로 발견된 건강위험군에게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해 질병으로의 이행을 계속 막아낼 것”이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만예방 및 관리, 금연 활동 등 생활습관 개선 및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창립된 건협은 한해 412만명이 찾는 건강검진 대표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금연 및 절주 캠페인을 비롯해 건강수치 기억하기 등 지역주민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협의 이러한 노력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건협은 지난해 4436명의 암 확진자를 발견했으며, 당뇨병고위험군 27만7000여명 등 수많은 건강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냈다.

▲ 건협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정관계 인사들이 축하떡을 커팅하고 있다.

이러한 건협 창립 50주년 행사에 정관계 인사들도 대거 참여, 축하의 뜻을 전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장관축사 대독을 통해 “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사업을 중점 추진해 30여 년 전 생소했던 건강검진분야의 눈부신 발전은 물론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확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왔다”며 “국민 건강수명 연장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현은 국가차원의 최우선적 비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국민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범부처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발전을 거듭하는 건협의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고 다가오는 새로운 50년을 향해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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