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박종구)과 원주기독병원(병원장 송재만)은 10일 대학과 병원 이전 건립기금 모금액이 1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과 원주기독병원은 지난해 10월 대학과 병원의 이전사업에 대해 연세대학교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10월 19일 ‘새 대학/병원 건립기금국’을 출범하여 꾸준히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과 원주기독병원은 지난 1959년 미 감리교 남녀선교회와 카나다 남녀선교회 등의 기관에서 약 35만 달러를 들여 원주시 일산동에 원주연합기독병원으로 건립되었다. 이후 1976년 원주기독병원은 연세대학교와 합병하였으며 1978년 강원도 최초의 원주의과대학을 설립하게 되었다.
원주의과대학과 원주기독병원은 835병상 규모의 3차 전문요양병원이다. 하지만 도시의 발달로 인해 현재 자리하고 있는 일산동 부지는 교통의 불편함과 일부 시설의 노후, 병원 확장을 위한 토지의 부족 등으로 지난해 대학과 병원의 이전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병원측 관계자는 "아직 후보지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매지캠퍼스 중에서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 홍보팀 (033)741-1021 FAX (033) 742-3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