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는 31일 오전 9시30분부터 중앙대병원 동교홀에서 창립 이후 첫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헬스케어디자인 활용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추계학술대회는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가들과 디자인, 건축, IT,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선다.
학술대회에는 ▲광고대행사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가 ‘디지털 미디어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크리에이티브 씽킹으로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SK플래닛 김경진 팀장이 ‘만성질환자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잠재 니즈에 기반한 헬스케어서비스 디자인’ ▲건축설계기업 간삼건축의 이주랑 실장이 ‘일상생활이 치료가 되는 환자중심의 병원 설계’ 등을 발표한다.
또 ▲한국디자인진흥원 윤성원 팀장이 ‘환자중심 혁신 방법으로서 서비스디자인의 활용 사례와 도입 방안’을, ▲휴레이포지티브 박재범 대표가 ‘IT를 융합한 만성질환 및 행동변화 관리 서비스 디자인’ ▲LGU+ 스마트헬스팀 정국상 차장이 ‘통신사, 제조사, 스타트업 등에서 시도하는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한 국내외 사례와 사업모델’ 등을 각각 소개한다.
패널 토론에서는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제공자와 수요자의 행복 정점 찾기’를 주제로 국민건강보험 유승현 건강상담센터장과 조선일보 조선비즈 임솔 기자, 이혜진 메디컬커리어연구소 대표, 홍창표 세브란스병원 시설팀장, 윤형진 동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부 및 대학원생들의 발표의 장을 마련, 건양대학교, 연세대학교, 인제대학교, 한경대학교 학생 및 원생들의 발표도 진행된다.
이왕준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초대 이사장은 “헬스케어 분야에 인문학적 사고, 디자인의 창의성, IT의 혁신성을 도입한 창의적인 융합을 위해 협회 창립 이후 수차례에 걸쳐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왔다”며 “첫 정기 학술대회를 맞아 만성질환자들의 성공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케어디자인 개발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