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음악을 들으면서 볼륨을 올릴 땐 분명히 인식하고 있어야 할 만한 충고가 나왔다.
호주 정부투자 청각센터 하비 딜론교수는 10일 '호주는 듣는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청각손상은 영구하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호주 사람 3명중 2명은 청각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18~34세에 이르는 70%의 사람들이 영구 불청의 신호일 수 있는 귀이명을 앓고 있거나 귀에서 소리가 나는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성인의 41%가 최소 1달에 1번정도 헤드폰을 통해 음악을 들으며 76%의 젊은 성인들이 iPods같은 MP3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한 헤드폰을 통해 음악을 듣는 60%의 젊은이들이 난청을 유발할 만큼 최대한 볼륨을 올려 음악을 듣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덜론 교수는 "이는 젊은이들이 바나 팝레스토랑에 가거나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 경향이 더 많은 라이프스타일의 양상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