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만 농식품부 식품산업팀장은 10일 한국농촌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한식 세계화 포럼'에서 "한식 세계화를 위해 농식품부-문광부-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전담체계를 보강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문광부와 공동으로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한식 분야의 박람회인 '한스타일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서는 한식기업 전시.홍보, 바이어 유치상담, 한식 세미나 개최 및 한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한국 음식 해외 홍보를 위해서는 해외 공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주미대사관과 공동으로 워싱턴에서 식문화 행사를 개치하고, 외교통상부와는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이와함께 한식의 세계 5대 음식화를 위한 한식세계화 비전 및 추진전략을 세우고 외국인의 한식 인지도를 세계 5위권으로 진입시킨다는 목표다.
한식의 세계화 추진 전략으로는 한식의 전통 유지를 바타으로 현지화 촉진, 한식의 다양성 발굴 및 상품화 촉진, 한식의 고급 이미지 홍보 및 브랜드 세계화, 한식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고품격 문화 상품화 등이다.
이상만 팀장은 "최근 우리 고유 음식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이를 활용한 우리 음식의 해외 진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한류열풍과 연계해 전통문화 콘텐츠를 산업화.세계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미이지를 고양시킬 수 있는 한스타일 육성 종합계획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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