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빠지모(대표 유제정)는 가정에서 자가 사용 가능한 두피스켈링 제품, 바이오퀘스트를 선보였다.
바이오퀘스트는 일본에선 이미 헤어샵과 두피클리닉을 석권한 제품으로, 일본 동경대 교수들이 특허 출원을 한 스프레이 방식의 두피 세정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제품의 주성분은 청국장의 원료인 낫토균의 일종이며 ‘고초균’이라 불리는 슈퍼바이오(SB) 분해효소. 이 분해효소가 두피의 피지를 지방산과 글리세린으로 분해하고 인체에 무해한 글리세린은 두피에 다시 투입되어 보습을 유지해 준다는 것. 또 유해한 지방산은 수용성분으로 흘러내리게 하여 건조하지 않게 해주고 건강한 모발을 위한 두피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준다.
안빠지모 관계자는 10일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두피스켈링 제품은 두피를 깎아내는 부작용이 보고된 바가 많았다"며 "바이오퀘스트는 두피에 직접 분사해도 자극이 덜하여 1일 1회 이상 사용이 가능하고, 피지제거와 함께 가려움증이나 비듬완화 및 지속적인 보습효과에 특히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반기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