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연구소 산하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신종감염병 대응TFT’를 중심으로 국내 에볼라바이러스병(에볼라)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자는 지난 17일 기준 9000명 이상으로 증가하고 사망자가 4500명을 넘어서는 전 세계를 불안에 떨게하고 있다.
의협은 에볼라에 대한 정확한 동향을 알리고 의협회원들을 대상으로 의심환자 발생시 대처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포스터와 동향보고를 작성·배포했다.
또 에볼라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지식 전달을 위해 의협 홈페이지 내 별도의 게시판을 신설, 에볼라와 관련한 신고요령 포스터·동향보고를 비롯해 최신 정보 링크 사이트, 최신 기사 등을 게시키로 했다.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신종감염병 대응TFT 위원)은 “에볼라의 심각성 및 국민들의 우려가 더욱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협은 정확한 동향을 알리고 의사회원들을 대상으로 의심환자 발생시 대처하는 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라며 “환자 발생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에볼라 준비 상황을 마련하는데 있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