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서성준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의 글로벌 화장품 신소재·신기술 연구개발 지원 사업 중 ‘항노화 화장품 연구개발-피부기초연구’ 부문에서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됐다.
‘노화 피부장벽 기능 개선을 위한 아디포넥틴 신호전달 기전 규명’에 관한 연구 주제를 인정받아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으로부터 연간 2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4년간 받게 된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서 교수는 피부장벽 손상으로 인한 신규 피부노화 기전을 규명하고, 노화 기전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항노화 표적 물질을 발굴 확인하는 한편, 황노화 표적 반응 및 상호작용 여부를 검출할 수 있는 항노화 소재 탐색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까지 항노화 화장품 개발에 있어, 미백 및 주름개선에 대한 연구에 집중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서 피부장벽 기능 개선을 통한 항노화 화장품의 개발에 기초적 자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아토피피부염의 치료후보물질 발굴에도 응용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교수는 최근 아토피피부염의 치료후보물질 발굴과 아토피피부염의 조기진단 및 예후 예측 바이오마커 개발 관련해 연구 활동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아토피피부염, 건선, 백반증, 여드름 및 피부미용 분야에 있어 다수의 연구 논문을 해외유명저널에 게재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학회에서도 그 업적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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