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공정위는 MB지수 중 하나인 라면을 생산하는 농심, 오뚜기, 한국야쿠르트, 삼양식품 등 식품업계 4사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국민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필품목에 대한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라면업계는 올해초 최대 16%까지 가격을 인상했다.
CJ제일제당 등 밀가루 제조업체들이 올해 초 일제히 밀가루 가격을 최대 30% 가까이 올린데 따른 대응책이라는 게 식품업계의 해명이다.
현재 국내 라면업계는 농심이 70%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삼양식품, 오뚜기, 한국야쿠르트 등이 나머지 시장을 분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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