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소아청소년과는 폐구균 예방접종을 마친 만 2세~5세 사이의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무료 항생제 내성검사를 실시한다. 6월 한달 동안 매주 토요일(7일, 14일, 21일, 28일) 실시되는 이번 검사와 진료비는 일체 무료다.
폐구균은 어린이 폐렴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으로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5세 미만 어린이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성모자애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진한 교수는 “5세 이하의 소아 213명 중 34.5%의 콧속에서 폐구균이 검출되었고, 그 중 82.8%의 폐구균이 항생제 ‘페니실린’에 내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폐구균은 항생제에 대한 내성률이 높기 때문에 감염되면 일반적인 항생제로는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폐구균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 교수는 강조했다. 문의 : (032)510-5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