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박해춘 전 우리은행장이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9일,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에 박해춘 전 우리은행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민간 전문가가 연금공단의 수장이 되는 것은 1988년 공단 출범 이후 20년만에 처음으로 그간 정치적 고려에 의해 관료나 정치인 출신이 주로 임명돼 왔다.
박 전 행장은 서울보증보험과 LG카드 사장을 지내며 구조조정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 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새 수장도 이번주 내에 내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복지부는 현재 공석중인 기금이사(기금운용본부장)는 인사검증결과 부적격인 것으로 확인되어 재공모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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