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닭고기와 달걀을 먹기만 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진은 8일 면화속에 존재하는 '고시폴gossypol' 이라는 성분을 닭 모이속에 섞어 사육하면 닭 자체와 달걀이 강력한 항암제 역할을 하는 식품으로 변화될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시폴은 목화씨에 들어 있는 유독성분으로 동물에서 신장독성을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으며 소에게 단백질공급원으로 현재 많이 이용해 오고 있다.
그러나 위기능이 발달하지 않은 3-4개월이하의 어린 송아지에게는 급여를 금하고 있으며 어미소도 다른 풀사료 등과 잘 혼합해서 급여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고시폴이 섞인 사료를 먹고 자란 닭과 이들이 낳은 달걀이 암의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한 고시폴을 직접 인체 유방암 조직에 투사한 결과 암의 확산 속도를 94% 가량 줄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