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 원격의료 저지 투쟁 본격화
의협 비대위, 원격의료 저지 투쟁 본격화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연석회의 개최 … "정부 언론플레이 강력 대처"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9.15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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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도입 저지를 위한 투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13일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와 연석회의를 열고 원격의료 저지 투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광역시도의사회장 협의회는 비대위의 원격의료 저지 투쟁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및 협조를 다짐했으며, 회의에 참석한 추무진 의협회장도 비대위와 뜻을 같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비대위에 따르면, 현재 16개 시도의사회 가운데 2개 광역시도를 제외한 전국광역시도 투쟁체 구성이 완료된 상태이며 직역 단체 역시 회장 임기 교체 중인 대한전공의협의회를 제외한 대부분의 직역별 투쟁체 설립·구성이 마무리됐다. 이들은 다음달 중 전국 각시군구별 투쟁체 설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원격의료에 대한 언론플레이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비대위는 최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의협과 합의한 것” 등을 발언한 공무원에 대해 법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일 비대위 대변인은 “비대위원들이 각 지역의 투쟁위원장으로서 직접 강연을 하거나 일부 비대위원들이 전국 순회강연을 하고, 각 광역시도 추계 학술대회 등에서도 대회원 홍보 강연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격의료의 위험성을 부각시켜 원격의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무력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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