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국제 경쟁력 가질 수 있는 정책지원 절실”
“병원계, 국제 경쟁력 가질 수 있는 정책지원 절실”
박상근 병협회장, 유망서비스업 육성 정책간담회서 강조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9.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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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관리를 위해 헌신하는 병원들이 매우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 있다. 국회와 정부가 병원계를 껴안아주고 수혈해주며 영양도 공급해 달라.”

박상근 대한병원협회(병협) 회장은 지난 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유망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간담회 주재)과 정희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외 기획재정위원회 위원(10명), 기재부·산자부·복지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병원계가 의료산업화의 선봉에 서서 전세계를 무대로 뛰기 위해서는 국내 병원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금융권과 연계해 병원수출 정책자금 융자를 지원하고, 정부차원의 기금조성을 통한 무상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 박상근 병협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3일 열린 유망서비스산업 육성 정책간담회에서 병원계에 대한 정부의 정책지원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더불어 연구여건 조성이 미흡해 병원 중심의 HT(보건의료산업) R&D 인프라 구축을 통한 가치창출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신의료기술에 대한 규제완화와 R&D 자금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보건의료, 관광 분야 등에서의 투자활성화를 통해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우리 경제가 잃어버린 성장동력을 되찾고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옥주 복지부 차관도 정책건의에 대한 부처별 답변을 통해 “보건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5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키로 했다”며 “내년에는 펀드 규모를 150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예산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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