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임상약물 백과사전 한국어판 출간
중앙대병원, 임상약물 백과사전 한국어판 출간
  • 임호섭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4.27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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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의약인들이 최고의 임상서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임상약물 백과사전 한국어판이 중앙대 의대에서 출간됐다.

임상약물 백과사전 한국어판(Pharmacotherapy - a pathophysiologic approach)은 임상현장에서 약물치료법을 적용할 때 적절한 약물과 용량을 결정하고, 약물간 상호작용을 검토하여 환자의 질병에 따라 최적의 약물치료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신 임상약물 정보를 집대성한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한국어판은 맥그로우힐의 최신 개정판으로 단순히 약물의 특성과 부작용 등의 나열에만 그친 기존 임상약물서적에서 탈피해 질병의 병태생리적 접근에 많은 부분을 할애함으로써 질병과 약물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고 중앙대병원측은 설명했다. 

병원측은 특히 "이 책은 수많은 참고문헌을 통해 EBM(Evidence-Based Medicine, 근거기반의학)을 근간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약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환자 교육에 필요한 약물 치료에 의약인들의 숙지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3888페이지, 14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 심혈관질환 ▲ 호흡기질환 ▲ 신장질환 ▲ 신경과질환 ▲ 정신과질환 ▲ 내분비질환 ▲ 면역질환 ▲ 산부인과질환 ▲ 비뇨기과질환 ▲ 뼈와 관절질환 ▲ 안이비인후과질환 ▲ 피부과질환 ▲ 혈액관련 질환 ▲ 감염질환 ▲ 종양질환 ▲ 영양관련 질환 등으로 정리되어 있다.

이를 중심으로 각 질병과 관련된 핵심개념을 비롯하여, 역학, 병인론, 병태생리학, 임상증상, 진단시 고려사항, 비약물적 치료법, 약물치료 및 약물경제학적 고려사항, 치료학적 성과에 대한 평가 순으로 편집되었다.

한국어판 번역감수에 참여한 중앙의대 학술연구모임은 “이미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적절한 약물과 용량을 결정하고, 약물간 상호작용을 검토하여 환자에게 최적의 약물치료를 하는데 있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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