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속효성 흡입형 인슐린 승인
FDA, 속효성 흡입형 인슐린 승인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6.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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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미식품의약국)가 미국 맨카인드(MannKind)사가 개발한 새로운 형태의 흡입형 인슐린을 승인했다. 제품 이름은 ‘아프레자’(Afrezza)이며, 분말 형태의 인슐린을 휘슬(호각) 크기의 흡입장치를 이용해 입속으로 분무하는 속효성(fast-acting)이다. 식사 시작과 함께 또는 식사 20분 전 이내에 투여한다.

‘아프레자’는 기존에 선보인 릴리나 노보 노디스크의 속효성 인슐린 주사보다 작용 시간이 훨씬 빠르고 주사로 맞아야 하는 불편이 없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폐 깊숙이 흡입된 후 신속히 분해돼 혈액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흡입 후 12~15분이면 혈중 인슐린 농도가 최고에 이른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반면,  같은 속효성이라도 주사형 인슐린은 주사 후 1시간 반 이상을 기다려야 혈중 인슐린 농도가 최고에 도달한다.

‘아프레자’는 1형(소아) 당뇨병 환자 1026명과 2형(성인) 당뇨병 환자 1992명을 대상으로 6개월에 걸쳐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주사형 속효성 인슐린에 비해 효과가 나은 것으로 밝혀졌다. 임상시험은 1형과 2형 당뇨병 환자 모두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장시간 작용 기저(long-acting basal) 인슐린과 병행해 한 그룹은 ‘아프레자’, 대조군은 속효성 인슐린 주사를 각각 투여했다. 2형 당뇨병 환자에게는 표준 당뇨병약과 병행해 한 그룹은 ‘아프레자’, 대조군은 위약이 투여했다.

그 결과, 1형과 2형 당뇨병 환자 모두에서 ‘아프레자’ 그룹이 장기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A1c) 수치가 대조군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아프레자’는 장시간 작용 인슐린 대신 사용해서는 절대 안 되며 반드시 병행해 사용해야 한다.

또 담배를 피우거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위험한 경련질환이 나타날 수 있어 ‘아프레자’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아프레자’는 당뇨병성 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 환자도 사용할 수 없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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