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병원 운영상태 피부과만 좋아져”
“동네병원 운영상태 피부과만 좋아져”
소아청소과 · 안과 등 매출 감소 … 매출 순위 1위 정형외과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6.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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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병원(의원급 의료기관)들이 극심한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의 경우 피부과만 운영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년 진료비 통계지표를 바탕으로 보건산업진흥원이 분석한 ‘요양기관 운영실태 조사’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피부과의 월평균 진료매출은 2121만원으로 전년대비 5.6% 늘었다. 반면, 소아청소년과와 안과는 전년대비 각각 2.2%, 2.9% 줄어든 2677만원, 5086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요양급여비용도 피부과는 전년대비 7.4% 증가해 2794억원을 기록했지만 안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는 각각 2.2%, 1.3%, 0.6% 감소했다. 특히 피부과의 요양급여비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평균 요양급여비 증가율(1.8%)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별 내방환자도 피부과만 1.3% 증가했을 뿐 나머지 진료과목은 모두 줄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6.0%), 내과(-4.5%), 이비인후과(-.3.8%)의 감소폭이 컸다.

환자의 내원일수 역시 전체 의원이 평균 2.0% 감소한 가운데 피부과는 유일하게 3.1% 증가했다. 산부인과의 내원일수가 전년대비 6.2% 감소해 가장 큰 폭으로 줄었고 소아청소년과(-4.7%), 외과(-3.1%), 안과(-2.9%)는 전체 의원급 내원일수 평균 수치를 밑돌았다.

한편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 가운데 월평균 매출이 가장 높은 과목은 정형외과(6072만원)였고, 이어 안과(5086만원), 내과(3777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피부과 의원의 운영실적이 좋아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며 “종합병원은 운영 관련 자료가 매년 나오지만 의원급 의료기관은 이를 파악할 수 있는 공식적인 자료가 없어 의원의 경영 환경 분석을 위해서는 요양기관의 일정 수를 패널그룹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현황자료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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