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병원은 20일~21일 양일간 공주시 고마복합예술센터와 공주한옥마을 등지에서 ‘정신건강 국제학술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문화제에서는 대한민국의 정신건강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정신건강정책’ 포럼 등을 비롯해 대만 정신보건청장 Dr. Happy Tan, 싱가포르 정신보건 연구원 Dr. Cheng Lee 등 4인의 외국 초빙학자들과 국내 80여명의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20일 오전 열리는 ‘정신건강정책’ 포럼에는 이호영 전 아주대 총장과 하규섭 국립서울병원장이 공동좌장을 맡고 국내·외 20여명의 패널이 참석해 ‘대한민국 정신건강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20일 오후에 열리는 ‘정신건강과 문화적 상상력’ 심포지엄의 1부는 조명제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Mental Health & Cultural Imagination in Human History'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2부는 최종혁 국립춘천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Cultural Diversity of Mental Health in Asian Countries'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20일부터 21 양일간 열리는 워크숍은 3개 세션으로 구분, ▲자살예방사업의 평가와 정책 ▲전래놀이와 만다라를 활용한 정신간호 ▲Glocalism과 정신건강 ▲조울병의 이해와 관리 ▲중독과 자기조절 : 마음챙김의 역할 ▲예술과 정신건강 서로 마주보기 ▲영유아 정신건강 ▲다시, 새롭게 치료공동체를 논하다 ▲병원과 지역사회의 통합적 주간재활프로그램 어떻게 하는 것인가? ▲소비자 중심 직업재활 프로그램의 현재와 미래 등 10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그 밖에 홍보·이벤트 부스, 갤러리 전시, 작은 음악회, 백제문화 유적지 투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국립공주병원 이영문 원장은 “이번 국제학술문화제는 대한민국 정신건강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문화를 결합시켜 ‘정신건강’을 풀어보고자 한다”며 “국제학술문화제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신의진 국회의원, 김용익 국회의원의 영상축사를 비롯해 이준원 공주시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국정신간호사회 등 정신건강전문가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