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학회 제2회 환태평양 외상학술대회 개최 - 6월26일
외상학회 제2회 환태평양 외상학술대회 개최 - 6월26일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6.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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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상학회와 국군의무사령부가 공동주최하는 ‘제2회 환태평양 외상학술대회(Pan-pacific Trauma Congress)’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개최된다.

‘Trauma is a team Sport(외상은 팀웍)'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쟁, 대형 재난 등 국가 유사시에 대비한 ‘민-군 합동 외상치료체계’ 구축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미국, 영국, 일본 등의 외상시스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안보환경이 비슷한 이스라엘의 외상평의회(national trauma council) 의장인 코비박사(Dr. Kobi, 외과의사)를 초청해 전쟁, 테러에 대비한 이스라엘의 외상시스템에 대해 강의가 마련된다.

더불어 미국, 일본, 대만 등 여러 나라의 응급의학 전문의들이 합동으로 우리나라 119구급대원들에게 응급처치에 대한 최신 지견과 함께 다양한 술기를 지도하는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저명한 외상전문가인 초청연자 50여명을 비롯해 외상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민과 군의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구급대원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동언 국군의무사령관(제2회 환태평양 외상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총상 및 폭발상 등의 외상환자에 대한 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군중증외상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는 민과 군이 함께하는 자리로써 군 외상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참석자 간 많은 교류를 통해 국내 외상발전 네트워크 구축에 큰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복 대한외상학회 회장(국립중앙의료원 부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무엇보다도 민과 군이 협력해 함께 학회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특히 의의가 크며, 외상분야는 뛰어난 한 개인 보다는 외상팀 내의 팀원들 간, 그리고 외상 관련 기관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쟁 등 국가 유사시에 외상으로부터 한 명이라도 더 국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준비된 외상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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