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저인 29%를 기록했다.
의협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보궐선거 유권자수는 3만6083명이며 이 중 우편투표에는 5938명(21%), 온라인투표에는 4510명(57.5%) 등 총 1만448명이 참여, 28.9%의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현재 의협 선관위는 18일 오후 6시 우편, 온라인투표가 종료됨에 따라 오후 7시부터 개표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적어도 오후 9시 이전에는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김완섭 선관위 위원장은 “이번 보궐선거 투표율은 역대 최저이다. 하지만 투표율이 낮더라도 이것은 분명히 우리 회원들의 뜻”이라며 “후보들은 우리 회원들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주길 바란다. 또 선거 승부를 떠나 앞으로 의협이 어려운 일들을 펼쳐나가는데 도움이 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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