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보궐선거 온라인투표 불만 속출
의협회장 보궐선거 온라인투표 불만 속출
인증번호 미발송·투표확인증 메일 전송 실패 등 문제 생겨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6.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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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의협회원이 휴대폰을 통해 온라인투표 참여 후 나타난 에러 메시지.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보궐선거가 회원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역대 최저 투표율이 예상되는 가운데 17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온라인투표 또한 논란이 되고 있다.

온라인투표에 참여했지만 인증번호가 뜨지 않거나 투표확인증이 제대로 발송되지 않아 투표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유권자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의협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시행된 우편투표와 17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 온라인투표를 합산한 결과를 18일 저녁 9시경 발표할 예정이다.

총 유권자 3만6083명 중 사전에 선거인명부 확인을 통해 온라인투표를 선택한 회원은 7842명이며, 나머지 2만8241명은 우편투표로 참여한다.

문제는 온라인투표의 불안정한 시스템으로 인해 참여가 어렵다는 점이다.

일선 회원들에 따르면 에러 메시지로 인해 투표가 불가능했으며 투표를 한 뒤에도 투표참여율이 0%로 뜨거나, 투표확인증 이메일 전송이 실패되는 등 문제가 생겼다.

또 스마트폰 온라인투표 참여를 위한 인증번호 발송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는 설명이다.

A 회원은 “인증번호 버튼을 눌러도 유효시간만 흐르고 문자메시지로 오지 않는다”며 “투표전송 화면에도 ‘투표처리중’이라고 나오고 더 이상 진행이 안된 채 15분 이상 멈춰있다”고 지적했다.

B 회원은 “투표에는 참여했지만 확인증이 메일로 오지 않고 있다”며 “다시 투표해야하나 하고 들어가보니 투표완료라고 뜨는데 진짜 완료가 된 건지 의심스럽다”고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선관위 측에서는 “일시적인 시스템 과부한 현상”이라고 해명했다.

의협 선관위 관계자는 “동시에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다 보니 시스템에 에러가 생긴 것 같다”며 “의협 선관위는 부정 개입할 요소가 많은 시스템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시스템을 쓰고 있다. 현재는 원활하게 접속이 가능하니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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