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눈병’ 비상
‘유행성 눈병’ 비상
  • 이순호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6.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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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안과의원에 유행성 눈병 환자가 줄을 잇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4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 한 결과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일~7일(제23주)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1000명당 16.5명으로 22주(12.1명)보다 증가,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진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도 1000명당 1.6명으로 이전 22주(1.1명)보다 증가했다.


질본은 올해 6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반드시 조기에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C안과 원장은 “오염물질 증가와 꽃가루 등으로 요즘 병원을 찾는 결막염 환자가 크게 늘었다”며, “안과 치료를 받아도 최소 1주일은 걸리기 때문에 눈병 알레르기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행성 눈병 감염 예방 수칙]

▲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는다.
▲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관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유행성 눈병 환자행동 수칙]

▲ 눈에 부종·충혈·이물감 등이 있을 때에는 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세균에 의한 이차 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과 진료를 받도록 한다.
▲ 환자는 전염기간(약 2주) 동안 놀이방·유치원·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않도록 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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